Com a expectativa de corte nas taxas de juro, o Bitcoin recupera os 89.000 dólares... Ethereum e XRP disparam

Source: BlockMedia Original Title: [뉴욕 코인시황/마감] ‘금리 인하 랠리’에 비트코인 8.9만달러 회복…이더리움·XRP 급등, 알트시즌 오나 Original Link: 비트코인이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8만9000달러대를 회복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더리움도 5% 넘게 급등하는 등 주요 알트코인이 동반 반등하면서 시장 전반의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된 모습이다. 연준의 12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급격히 부각된 점이 주요한 배경으로 작용했다.

24일(현지시각)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8% 오른 8만9020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5.19% 상승한 2974달러에 올라서며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엑스알피(XRP)는 9.79% 오르며 시가총액 상위 코인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솔라나는 4.83%, 도지코인도 4.42% 오르는 등 알트코인 전반에 걸쳐 매수세가 유입됐다.

시장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1.60% 증가한 2.99조달러(약 3993조원)로 집계됐으며,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8.29%로 소폭 하락해 알트코인으로의 자금 이동도 일부 나타났다.

“연내 금리 인하 기대”…채권·달러 동반 약세에 위험자산에 자금 유입

이번 반등의 배경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038%로 0.71% 하락하며 약 한 달래 최저치를 기록했고, 달러인덱스(DXY)도 100.156으로 소폭 약세를 보였다. 시장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가 0.25% 인하될 확률을 79.1%로 반영하고 있다.

샘 스토벌 CFRA리서치 수석전략가는 "뉴욕 연은 윌리엄스 총재의 발언은 마치 구원군처럼 시장을 되살렸다"며 "투자자들은 단기적인 안도감을 기반으로 다시 위험자산으로 진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반등이 단기적인 기술적 반등에 그칠 수도 있지만, 유동성에 대한 기대가 유지된다면 중장기 상승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기관 투자자들의 포지션 변화도 확인된다. CME 비트코인 선물 11월물(BTCX5)은 전일 대비 4.80% 상승한 8만8665달러에 마감했고, 12월물은 4.76% 오른 8만905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도 강세를 보이며, 11월물은 8.56%, 12월물은 8.65% 상승했다. 이는 기관 수요가 되살아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비트코인 저점 통과했나…“항복 국면 끝자락” 분석도

시장 내부에서는 최근 비트코인의 급락이 '항복 국면(capitulation)'의 끝자락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가 아스트로노머(Astronomer)는 과거 고점 대비 35% 이상 조정과 함께 거래량이 급증한 경우, 주요 반등의 출발점이 되었던 사례가 많았다며, 현재 8만~8만5000달러 구간이 통계적으로 바닥권일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또한 비트코인 NVT 골든크로스 지표가 -1.6까지 하락하며 시장의 저평가 신호를 보냈다. 이는 기술적으로는 단기 롱 포지션 진입 여력이 생긴 것으로 해석되지만, 일부 분석가들은 달러 강세와 매크로 변수의 왜곡 가능성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경고했다.

아서 헤이즈 비트멕스 공동창업자도 최근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8만달러에서 지지받을 가능성이 높다"며 "연준의 긴축 종료와 미국 내 유동성 확장이 크립토 시장에 새로운 상승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투자심리를 나타내는 얼터너티브 탐욕·공포 지수는 12를 기록하며 ‘극단적 공포(Extreme Fear)’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가격 반등에도 불구하고 시장 참여자들의 신중한 태도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